2015 놀이창작물 제작 프로젝트 '다른 시간' (인천문화재단 '바로 그 지원' 지원사업 선정)

 

 

국내의 발달장애인법은 최근 제정되어 20151121일부터 발의되었다.

그러나 법은 물론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부족하여 최근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발달장애인법을 알기 쉽게 풀어 쓴 메뉴얼북을 기획, 제작하였다.

비기자는 이 메뉴얼북에 등장하는 이미지와 내용을 바탕으로 보드게임을 제작하였고

2015년 인천인권영화제에서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과 결과물을 공유하였다.

 

이 보드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발달장애인법을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누군가에겐 삶에서 중요한 법안을 타인의 입장에서 만나는 상황적 구조가 중요하다.

그래서 이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의 입장이 되고

카드가 놓이는 상황은, 상정된 법안을 검토하는 현실과 오버랩된다.

 

 

 

 

 

 

 

 

 

 

 

 

 

 

 

 

 

 

 

 

 

 

 

*카드 이미지 다운받기

 

https://tuney.kr/z1Fv8T

 

 

 

2016 영화 '기억록_벽제'_제작 / 00:36:13

 

625전쟁 직후인 1950109일부터 31일까지 경찰이

북한군을 위해 부역했다고 누군가에 의해 여겨진 사람과 그 가족인

고양파주지역 주민 153명을 일산서구 탄현동 황룡산의 금정굴에서 총살암매장하였다.

이 사건은 고양시 금정굴 사건으로 불리고 있으며 금정굴 현장은 지금도 탄현동에 남아있다.

10년 넘게 고양시에 살고 있는 비기자의 멤버 이재환 감독은

이와 관련한 영상, 미술, 기록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그 과정에서 하나의 사건이 사회적 상징성을 획득하며

여러 입장에 따라 다르게 해석, 전달되는 현장을 마주하였고

그러한 복잡한 관계의 잔상들이

개인의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거나 다른 형태로 재현되는 것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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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술장돌뱅이 프로젝트

 

지역 축제에서 시민참여형워크숍 형태로 관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작가가 개발한 놀이를 실험하였다.

관객의 이야기 참여 범위에 따라 작가가 문화예술적 처방(음식, 음악 등)을 시도하였다.

아카이빙한 결과물을 전시로 소개하였다.

 

 

 

 

 

 

 

 

 

 

 

 

 

 

 

 

 

 

 

<서울사진축제_해방촌>_사진 설치_가변크기_2012

 

해방촌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서로 연결된 작은 상점과 공장들이다.

이러한 커뮤니티 속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기록, 입체적으로 설치하여 전시하였다.

본 작품은 '천개의 마을, 천개의 기억'을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과 서울시청사,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열린

제 3회 서울사진축제에서 전시되었다.

 

 

 

 

 

 

 

 

 

 

 

 

 

 

 

 

 

 

 

 

 

 

 

 

 

 

 

 

 

 

 

 

 

 

 

 

 

 

 

 

 

 

 

 

 

 

 

 

 

 

 

 

 

 

 

 

 

 

 

 

 

 

 

 

 

 

 

 

 

 

 

 

 

 

 

 

 

 

 

 

 

 

 

 

 

 

 

 

 

 

 

 

 

 

 

 

 

 

 

 

 

 

 

 

 

 

 

 

 

 

 

 

 

 

 

 

 

 

 

 

 

 

 

 

 

 

2016 이야기의 스토리

 

 

춘천마임축제 '리싸이클 아트 레지던시' 에 참여하여 '불의 도시' 파트에서 <이야기의 스토리>라는 이 작품을 전시하였다.

비기자는 춘천 수변공원 주변에서 한 달간 머무르며, 폐자재를 이용해 스토리텔링 퍼포먼스의 매개체가 될 설치물을 제작하였다.

축제 기간에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설치물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맞춰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축제가 끝난 후 작품은 불 속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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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암동 프로젝트, 부르스타소셜클럽

 

부암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기미술관에서 음악, 퍼포먼스, 영상 작가와의 협업 작업을 아카이빙, 전시하였다.

 

2015 영화 <10분의 기다림> 제작 / 00:10:00

 

10분간의 재생시간 동안 10명이 돌아오길 같이 기도하고자 영상을 만들었다.

10명에 대한 많은 이들의 기다림은 매일 낮과 밤의 사이에 10분간 진행된다.

그 기다림은 현재 9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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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영화 '‘0’의 사회'_제작 / 00:44:00

 

최장기파업을 갱신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금융회사의 파업과 연대,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자본주의라는 사회에서 투쟁의 과정이 어떤 의미가 되는지를 생각해본다.

 

(14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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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짓의 고고학_1.공교로운 발견 / 스페이스 가창, 대구

 

비기자는 '2010 가창현장미술제'에서 자연물을 수집하여 폐교 운동장에 설치작업을 했고

'파종'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1년  후, 대상 전시를 '스페이스 가창'에서 <짓의 고고학_1.공교로운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하였다.

전시에서는 폐교에서 머물며 경험했던 일들과 수집한 오브제에 대한 기록을

설치작업으로 시각화였다.

 

 

 

 

 

 

 

 

 

 

 

 

 

 

 

 

 

 

 

 

 

 

 

 

 

 

 

 

 

 

 

 

 

 

 

 

 

 

 

 

 

 

 

 

 

 

 

 

 

 

 

 

 

 

 

 

 

 

 

 

 

 

 

 

 

 

 

 

 

 

201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

 

참여작가()으로 선정되어 관계에서 피어나는 플레이 극장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였다. 

이것은, 초등학생들과 스토리텔링 놀이활동 3가지를 진행 후 과정의 기록을 처방전으로 개념화,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가 색다른 약을 조제해주는 퍼포먼스형 프로그램이었다.

 

 

 

 

 

 

 

2010 가창현장미술제 <파종>

 

일주일간 폐교에서 생활하며 현장에 있는 재료들로 운동장에 큰 보드게임판을 설치하였다.

가창 현장설치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이후, 대상 전시를 가창스튜디오에서 개최하였다.

 

 

 

 

 

 

 

 

 

 

 

 

2013 춘천마임축제 미친금요일, 도깨비난장 <구구절절> (춘천어린이회관)

 

놀이로 공연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을 하면서 관객과 관계를 맺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2010 무빙스페이스 방방 with S.T.K 

 

영국의 LIVE ART그룹 S.T.K와 함께한 공연.

비기자는 취조실을 만들어 관객을 취조한 후 정보를 캐내어 가위.바위.보 게임을 연극적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_무빙스페이스 방방 : 추천마임축제 내 공연프로그램. 장르가 서로 다른 작가 간의 만남을 주선해 탈 장르적이고 참신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자 2008년부터 진행된 예술가 개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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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도서관에서 김서방찾기 (국립디지털도서관)

 

공간을 놀이로써 이해하고 경험하려는 실험을 도서관에서 시도하였다.

관객 혹은 도서관 이용객이 소리를 내지않고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놀이에 참여하는 작업이다.

(환기미술관 의뢰작업)

 

 

 

 

 

2011 미노타우르스의 놀이터 (환기미술관)

 

공간을 놀이로써 이해하고 경험하려는 실험을 미술관에서 시도하였다. 

관객이 미술관의 1~3층을 오가며 구슬을 굴리는 놀이에 참여하였다.

(환기미술관 의뢰작업)

 

 

 

 

  도시(서울)에 사는 미술작가 10명이 농촌(진안) 마을회관에서 2주간 생활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듣고 발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비기자는 이 중 개인 예술가로 참여하였다. 청소년수련관에 자주 오는 중학생 4명과 읍내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함께 첫눈을 맞고 운동장을 뛰고 타임캡슐을 묻었다. 그리고 도시로 돌아와 그 이야기(주말마다 도시로 나가는 A, 오토바이를 타고 싶어하는 B, ()에 관심이 많은 C,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D,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했던 활동들)를 바탕으로 게임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보드게임을 만들었다
  도시의 문화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시골 마을의 상황과 그것에 답답함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이 보드게임 속에 녹아있다. 진안이라는 지역과 그곳의 상황을 모르는 제3의 인물과 내가 보드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이 작업은 완성되고 동시에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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