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대 생활문화 진단 시리즈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7129, 16, 23() 2-5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166)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생활문화에 대한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열립니다.

현대생활문화 진단시리즈는 생활문화에 대해 경기도민이 함께 이야기하고 느껴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생활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입니다.

경기문화재단이 행하는 생활문화사업의 목적은 보다 더 행복해지는 나 그리고 우리를 궁극의 지향점으로 생각합니다. 나의 행복을 돌보고, 내가 속한 관계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사회와 공동체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고의 근육이 키워질 것입니다.

현대생활문화 진단시리즈 제4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내가 원하고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활동의 힌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떠올리고 즐겨보세요. 우리가 어떠한 결과를 의도하고 즐기는 생활문화 활동들이 아니더라도 결국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더 행복해지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 최 : 경기문화재단

주 관 : 경기문화재단, 창작그룹 비기자

후 원 : 경기도

 

주제

형태

시간

내용

장소

놀이를 통해 만나다 12/9()

강연

14:00

~15:20

놀이하는 인간을 발견하다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생활1980 3층 다사리 강의실

체험

15:30

~17:00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물찾기 증강현실게임

오락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레트로 게임

남겨진 시간을 바라다 12/16()

강연

14:00

~15:20

나를 위한 홈뒹굴링의 시간

고영직 문학평론가

생활1980 2층 청소년 문화공간

체험

15:30

~17:00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 ASMR 감상

경기상상캠퍼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억하기

꽃차 소믈리에가 제조해 주는 당신만의 차 마시기

취향에 따라 배우다 12/23()

강연

14:00

~15:20

삶의 적정한 규모와 쓰임을 생각하는 생활놀이

임재춘 <생활적정랩 빼꼼>대표

청년1981 1층 팹카페

체험

15:30

~17:00

벌꿀 발효음료 은근술쩍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 수제맥주

 

 

*참여대상 : 15세 이상 놀고 싶은 누구나, 23일은 19세 이상 참여가능

*참여방법 사전 신청  https://goo.gl/forms/sR7SIZGVZFZDuj7Q2  (사전 신청자는 기념품 제공)

*문의 : 031-231-0815

 

 

 

 

첫째날  놀이를 통해 만나다 / 2017.12.9 () 2-5

 

강연

놀이하는 인간을 발견하다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생명체 중에서 한 가지 종에 불과하지만,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지구에서 가장 돋보이는 종이 되었다.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쓸모 있는 행동인 생산과 노동과 같은 경제적 행동은 인간을 생존시켜주는 최소조건이지만, 인간은 최소조건에 만족하지 않고 가장 쓸모없는 행동인 놀이를 통해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한다.

 

노명우 /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일하고 있다.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폐쇄적인 학문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연구 동기를 찾는 사회학을 지향하는 사회학자이다. 저서로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세상물정의 사회학』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회학의 쓸모』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등이 있다.

 

_일시 : 12914:00-15:20

_장소 : 생활1980 3층 다사리 강의실

 

체험프로그램

 

증강현실 게임

 

 

_내용 :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개념 보물찾기

_진행 : 놀이 소프트웨어 개발팀 <러플>

 

 

레트로 게임

 

 

_내용 :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오락실 체험하기

_진행 : 창작그룹 <비기자>

 

 

둘째날  남겨진 시간을 바라다 / 2017.12.16 () 2-5

 

강연

나를 위한 홈뒹굴링의 시간

워크푸어, 하우스푸어, 헬스푸어, 타임푸어... 어느 시인은 푸어라는 어종이 인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시간 빈곤층을 의미하는 타임푸어(time poor)신세가 된 사람들은 나를 위한 시간을 좀처럼 허락하지 못하고, 온몸이 파김치가 되어 번아웃 증후군을 앓는다. 나를 위한 홈뒹굴링의 시간을 갖자. 그런 시간은 나를 바꾸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루며 새로운 시간혁명이 될 것이다. ‘시간도둑들에 맞서 핸드폰을 끄고 마음의 불을 켜자.

 

고영직 / 문학평론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다 떨며 거짓말하는 것이 좋아 문학평론가가 되었고 내일을여는작가편집위원, 경희대학교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 50플러스캠퍼스 인생학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스무 살 무렵 좋은 문학은 누구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으며, 철들지 않는 어른이 되겠다고 한 스스로의 다짐을 귀가 순해진다는 때에 이른 지금도 잊지 않고 살려고 노력한다.

등단 이후 천상병 평론』 『행복한 인문학』 『경성에서 서울까지』 『자치와 상상력등을 쓰고 엮었다.

 

_일시 : 121614:00-15:20

_장소 : 생활1980 2층 청소년문화공간

 

체험프로그램

 

안해본다

 

 

_내용 :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 <ASMR> 감상하기

_진행 : <안해본다 프로젝트>

 

聰聰(총총)기억

 

 

_내용 : 경기상상캠퍼스 곳곳의 크고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기 그리고 기억하기

_진행 : <기억하는 용기>

 

 

꽃피움

 

 

_내용 : 꽃차 소믈리에가 제조해주는 당신만의 차 마시기

_진행 : <꽃피움>

 

 

 

셋째날  취향에 따라 배우다 / 2017.12.23 () 2-5

 

강연

삶의 적정한 규모와 쓰임을 생각하는 생활놀이

 

주방과 식탁, 음식, 먹는 것은 지나치게 일상적인 장소이자 행위이지만 밖으로 가져오게 되면 어떤 거리가 생겨 사유와 다른 관계를 만들어낸다. 삶에서 좋은 것,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지향은 저마다 다르다. <빼꼼>의 발효 작업물(음식)을 나누는 과정과 방식은 이에 대한 예술적 실천이다. , , 누룩, 원종, 장아찌와 같은 발효 제작을 통해 시간과 노동의 주체성을 회복하고자 했던 인문학적 사유와 활동들에 대하여 말한다.

 

임재춘 / <생활적정랩 빼꼼> 대표

여성의 결혼과 출산으로 급변한 삶의 양태는 결핍상실로 이해되곤 한다. 어느 날 그 무거운 현실을 내 삶의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좀 더 깊게,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수원 서둔동에 위치한 <생활적정랩 빼꼼>에서 보편적인 삶의 모습 중 하나인 살림의 양식들을 가지고 개인의 삶과 사회의 어떤 면들을 건드려 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_일시 : 122314:00-15:20

_장소 : 청년1981 1층 팹카페

 

체험프로그램

_일시 : 122315:30-17:00

_장소 : 청년1981 1층 팹카페

 

라면보다 쉬운 맥주

 

 

_내용 : 나만의 맥주 레시피를 갖기 위한 홈 브루잉의 첫번째 단계! 키트를 활용해 수제 맥주 만들기

_진행 : 상상비어 아카데미

 

 

발효음료 은근술쩍

 

 

_내용 :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볍게 만들 수 있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맛에 놀라게 되는 벌꿀 술을 맛보고 직접 만들기

_진행 : 생활적정랩 <빼꼼>

 

 

1인 칵테일 BAR

 

 

_내용 : 간단한 칵테일 제조방법을 코앞에서 보며 함께 만들어 보기

_진행 : 미지의 알언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