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에서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을 기획했습니다.

1700명의 신청자들에게 예술꾸러미가 배달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느린 숲'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잘 만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각자의 '느린 숲'을 그저 바라보세요.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

 

갑작스러운 일이나 감정의 변화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건
느리게 오늘을 바라보고
천천히 내일을 기다리는 것일지 모릅니다.

 

다급해서 벌어진 일들과
바빠서 돌아보지 못했던 마음들을
당신의 느린 숲에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느린 숲을 만드는 방법
하나. 나무판 위에 그림조각들을 자유롭게 꽂습니다.
둘. 그게 전부입니다.

 

 

 

 

 

 

 

 

 

 

 

 

 

 

 

 

 

 

 

 

 

 

 

 

 

 

 

 

 

 

 

 

 

 

 

 

 

 

 

 

 

 

🌘 비기자는 천천히 인사 중입니다. 08


예전에 숲속오락실을 운영하며 모았던 동전들로

작업실 이사비용 일부를 마련했습니다.

내일은 작업실을 수원에서 공주로 옮깁니다.

 

 

 

🌘 비기자는 천천히 인사 중입니다. 07

비기자의 해단을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담론, 시의성, 운영, 발전, 개발, 콘텐츠, 역량, 계획보다는
친구, 강아지, 관계, 건강, 속도, 심정, 재미, 휴식과 관련된 이유가
더 컸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일을 할지보다
어떻게 오래오래 재미있게 살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사진 : 공주로 같이 이주하는 비기자와 '귀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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